허리 삐끗했을 때 알아야 할 5가지! 원인, 증상, 대처법, 예방법, 복구법

 

허리 삐끗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허리 삐끗은 요추 염좌라고도 하며, 허리 부분 척추뼈 사이의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허리 삐끗했을 때의 원인과 증상, 대처법, 예방법, 복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허리 삐끗했을 때의 원인
2. 허리 삐끗했을 때의 증상
3. 허리 삐끗 했을 때 대처법
4. 허리 삐끗 예방법
5. 허리 삐끗 했을 때 복구법
6. 결론

 

허리는 우리 몸의 중심이자 균형을 잡아주는 부위입니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도한 신체 활동을 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때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습니다. 이때 허리를 삐끗하면 염증과 부종이 생겨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황을 흔히 '허리 삐끗했다’라고 부르는데요. 의학적으로는 '요추 염좌’라고 합니다.

 

요추 염좌는 허리 척추뼈 사이를 이어주는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요추 염좌가 발생하면 통증 외에도 근육 경직, 자세 변화, 움직임 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추 염좌는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잘못된 대처나 치료로 인해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추 염좌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허리 삐끗했을 때의 원인과 증상, 대처법, 예방법, 복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허리삐끗했을때


1. 허리 삐끗했을 때의 원인

허리 삐끗했을 때의 가장 흔한 원인은 허리에 과부하가 가해지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거나 던지거나 차기 등의 동작을 할 때 허리에 급격한 충격이 가해집니다. 이때 인대나 근육이 늘어나거나 찢어지거나 파열되면서 염증과 부종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거나 누워 있을 때도 허리가 삐끗할 수 있습니다. 이때 허리 척추뼈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어 인대나 근육에 긴장이 가해지고,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허리가 삐끗해지기 쉽습니다. 재채기나 기침을 크게 하거나 갑자기 몸을 돌리거나 구부리거나 뒤척이는 등의 동작도 허리 삐끗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허리 삐끗했을 때의 증상

허리 삐끗했을 때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입니다. 통증은 허리 한쪽이나 양쪽에 발생할 수 있으며, 허리에서 엉덩이나 다리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급성통증이거나, 뻐근하고 당기는 듯한 만성통증일 수 있습니다. 통증은 움직임에 따라 심해지거나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통증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1. 근육 경직

허리 근육이 긴장되어 딱딱하고 뻣뻣하게 느껴집니다.

2-2. 자세 변화

허리가 아파서 자연스럽게 편안한 자세를 찾게 됩니다. 이때 허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골반이 비틀어지거나, 몸통이 앞으로 숙여지거나, 다리가 구부러지는 등의 자세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3. 움직임 제한

허리가 아파서 몸을 돌리거나 구부리거나 일어서거나 앉거나 눕거나 하는 등의 움직임이 어렵고 제한됩니다.


3. 허리 삐끗 했을 때 대처법

허리 삐끗했을 때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1. 냉찜질

허리를 삐끗한 직후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손상된 근육이 붓고 열이 나므로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붓기를 가라앉혀야 합니다. 또 손상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 몸은 온도를 높이기 위해 손상 부위의 혈류량을 늘립니다.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손상된 조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습니다. 온찜질은 다친 2~3일 후에 부종이 가라앉으면 해야 합니다. 온찜질은 내부 출혈과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어 염좌 발생 2~3일 후 실시합니다.

3-2. 휴식

허리 삐끗한 후에는 허리가 이완된 상태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이때 특정 자세를 유지하기 보다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자세를 취하여 누워있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맨바닥이 아닌 적당히 단단한 매트리스에 눕는 게 도움이 됩니다.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받쳐주지 않아 요추 염좌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천장을 향해 누울 때 무릎 아래에 베개를 받치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3-3. 소염제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아도 뻐근한 느낌이 지속된다면 소염제를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소염제는 통증 완화뿐 아니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증상이 심하면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다만, 스스로 진단 내리기보다 전문의와 상담 후 약을 복용하는 게 안전합니다.

3-4. 스트레칭

통증이 거의 사라지고 부종이 가라앉으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칭은 허리 근육을 늘려주고 디스크 사이의 간격을 넓혀 요추 염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스트레칭은 과도하게 하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 다음은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입니다.

  •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윗몸을 숙여 엎드립니다. 양팔은 머리 위로 쭉 뻗어 모읍니다. 긴장을 풀고 그대로 20~30초 동안 유지합니다.
  •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으로 양발꿈치를 잡습니다. 발꿈치를 엉덩이 쪽으로 당기면서 허리를 살짝 들어올립니다. 허리에 느껴지는 스트레칭 감도를 조절하면서 20~30초 동안 유지합니다.
  • 배를 바닥에 대고 앉은 자세에서 양손을 뒤로 놓습니다.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손가락을 앞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허리를 살짝 들어 올리면서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어깨를 뒤로 당깁니다. 허리와 가슴에 느껴지는 스트레칭 감도를 조절하면서 20~30초 동안 유지합니다.
  •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자세에서 양다리를 굽힙니다. 양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잡고 가슴 쪽으로 당깁니다. 왼쪽 다리는 쭉 뻗어 놓습니다. 오른쪽 허벅지와 골반에 느껴지는 스트레칭 감도를 조절하면서 20~30초 동안 유지합니다.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합니다.

4. 허리 삐끗 예방법

허리 삐끗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1. 자세 교정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앉아 있을 때는 등받이에 등을 붙이고, 어깨를 뒤로 당기고, 골반을 앞으로 밀고, 무릎과 발목은 90도로 굽힙니다. 서 있을 때는 어깨와 골반을 일직선으로 맞추고, 발뒤꿈치와 발가락은 같은 방향으로 향하게 합니다. 누워 있을 때는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베개나 쿠션을 받쳐줍니다.

4-2. 운동

허리 근육과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척추의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걷기,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수영 등이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과도하게 하지 않고,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해야 합니다.

4-3. 체중 관리

과체중이나 비만은 허리에 부담을 주고, 요추 염좌의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4-4. 온도 조절

추운 날씨에는 허리 근육이 긴장되고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허리 삐끗에 더 취약해집니다. 따라서 따뜻한 옷을 입고, 허리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허리 삐끗 했을 때 복구법

허리 삐끗했을 때 복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1. 전문가 상담

허리 삐끗했을 때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의사나 물리치료사 등의 전문가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도와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 다리나 발에 저림이나 마비감이 있는 경우
    • 배뇨나 배변에 문제가 있는 경우
    • 열이나 오한이 있는 경우
    • 추락이나 사고 등으로 부상을 입은 경우

5-2. 재활 치료

전문가의 지도 하에 재활 치료를 받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재활 치료는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을 강화하고, 자세를 교정하고, 움직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재활 치료에는 물리치료, 운동치료, 마사지, 침술, 초음파 등이 있습니다.

5-3. 수술

허리 삐끗했을 때 대부분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나 골절 등 다른 척추질환으로 인해 심한 통증이나 신경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전문가의 판단과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6. 결론

허리 삐끗했을 때는 허리 부분 척추뼈 사이의 인대나 근육이 손상되어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요추 염좌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와 운동, 체중 관리, 온도 조절 등을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염좌가 발생했을 때는 냉찜질과 휴식, 소염제, 스트레칭 등을 적절히 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전문가와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재활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허리 삐끗했을 때 알아야 할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허리통증 관련 추천 포스팅

2023.12.29 - [운동] - 허리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코어 근육 운동이 왜 중요한가? 코어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몸 만들자!

2023.12.16 - [운동] - 스쿼트 후 무릎이나 허리 통증을 느낀다면 주목하세요! 전문가의 치료 및 예방법 시원하게 알려드립니다.

2023.08.01 - [운동] -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코어운동의 종류와 운동법